옥션 박주만 사장 “올 온라인 창업 교육 6만명으로 늘릴것”

  • 입력 2005년 1월 25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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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온라인 창업교육 대상을 6만 명으로 늘리겠습니다.”

인터넷 쇼핑몰 옥션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박주만(朴柱曼·38·사진) 사장은 온라인 장터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상인은 물론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판매상 교육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박 사장은 또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정규직원(230명)의 10% 가량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션은 지난해 한국생산성본부와 대한상공회의소의 도움을 받아 약 3만5000명에게 온라인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이 중 85%가량은 무료 교육이었다. 올해에도 무료교육 비율은 그대로 유지할 계획.

박 사장은 “올해는 특히 구매자로 인식되고 있는 일반인도 누구나 온라인상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인터넷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한 회원 확보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기존 오프라인 상인을 온라인으로 끌어들이는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옥션은 작년에 매출액 1080억 원, 영업이익 335억 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이날 밝혔다.

허진석 기자 jameshu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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