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가 당초 예정대로 27일 주식 인수대금 4억 달러를 채권단에 완납하면 쌍용차는 1999년 8월 워크아웃 기업으로 선정된 지 5년여 만에 정상 기업으로 새 출발하게 된다.
쌍용차는 이와 관련해 28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장즈웨이(蔣志偉) 상하이차 부총재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사외이사 4명을 새로 뽑는다.
또 이날 주총 이후 이사회를 열어 의장을 선임하고 상하이차의 임원 파견 및 새로운 경영진 구성, 거래소 공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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