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경제정의기업 대상에 포스코

경실련 산하 경제정의연구소는 14일 올해의 경제정의기업상 대상 수상기업으로 포스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업종별 최우수 기업에는 CJ(식약·섬유·종이 업종) 한일시멘트(금속·비금속·화학 업종) 현대중공업(전기전자·기계 업종) KT(비제조·서비스 업종)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연구소 위평량(魏枰良) 국장은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윤리경영이 널리 확산되면서 전체적으로 기업들의 건전성 등이 나아졌으며 수상 기업들은 이들 중에서도 특히 윤리경영 수준이 높은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정의연구소는 1991년부터 매년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활동의 건전성, 경제발전기여도 사회봉사기여도 등을 평가해 존경받을 만한 기업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