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산업자원부가 중화권 시장과의 수출입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국은 올 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중국에서 179억9100만 달러, 홍콩에서 133억3800만 달러 등 두 나라에 대해서만 313억2900만 달러의 무역흑자를 올렸다.
여기에 대만(20억8500만 달러)을 더하면 전체 중화권 흑자는 334억1400만 달러로 지난해 전체 중화권 무역흑자 262억8500만 달러보다 27.1% 많은 것이다.
중화권 무역 흑자는 2001년 146억4600만 달러, 2002년 166억400만 달러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신치영 기자 higgl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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