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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2월 6일 2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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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은 6일 정준양 제철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역대 제선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쇳물 생산 2억t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광양제철은 1987년 4월24일 1고로에서 처음으로 쇳물을 생산한 지 17년7개월 만인 5일 5개 고로의 전체 쇳물 생산량 누계가 2억2만8000t에 달했다고 밝혔다.제철소측은 “쇳물 2억t 돌파는 세계에서 5번째로 지금까지 일본 JFE그룹 서일본제철소 후쿠야마(福山)지구가 보유하고 있는 26년4개월 보다 9년을 단축시켜 세계 최단기간 신기록”이라고 덧붙였다. 쇳물 2억t은 철도 레일로 만들면 지구와 달 사이를 두 번 반 왕복할 수 있으며 30만톤t급 유조선은 4400척, 소형 승용차는 2억5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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