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급성장하는 현대차를 직접 방문해 경영전략 및 생산현장 등을 취재하고 싶다”는 것이 방문 이유. 이들은 현대차를 소개하는 간단한 브리핑을 들은 뒤 오후에 아산공장을 둘러봤다. 대만 언론사 쪽에서 먼저 취재를 요청해 현대차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최근 현대차를 방문하는 해외 기자단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남미 지역 언론사와 AFP통신 등 기자 8명, 22일에는 홍콩 기자단이 양재동 본사와 울산 공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중국 방송사 기자들이 취재 일정을 잡았다.
이에 앞서 5일에는 러시아 기자단 25명이 한꺼번에 본사 취재 및 김동진 부회장 인터뷰를 했다.
또 10월에는 독일 미국 핀란드 뉴질랜드 베트남 중국 등 6개 국가의 언론사 취재 일정이 며칠 간격으로 계속됐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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