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고속성장 비결 뭡니까?”…세계 언론들 잇달아 방한

  • 입력 2004년 11월 17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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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 대만 기자 5명이 찾아왔다.

“해외에서 급성장하는 현대차를 직접 방문해 경영전략 및 생산현장 등을 취재하고 싶다”는 것이 방문 이유. 이들은 현대차를 소개하는 간단한 브리핑을 들은 뒤 오후에 아산공장을 둘러봤다. 대만 언론사 쪽에서 먼저 취재를 요청해 현대차에 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처럼 최근 현대차를 방문하는 해외 기자단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18일에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등 남미 지역 언론사와 AFP통신 등 기자 8명, 22일에는 홍콩 기자단이 양재동 본사와 울산 공장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중국 방송사 기자들이 취재 일정을 잡았다.

이에 앞서 5일에는 러시아 기자단 25명이 한꺼번에 본사 취재 및 김동진 부회장 인터뷰를 했다.

또 10월에는 독일 미국 핀란드 뉴질랜드 베트남 중국 등 6개 국가의 언론사 취재 일정이 며칠 간격으로 계속됐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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