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살이]산삼 함유… 간 보호… ‘보약같은 생식’ 나왔네

  • 입력 2004년 11월 17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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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여러 업체들이 항암, 항스트레스 기능 등을 강화한 기능성 생식을 내놓고 있다.

이롬라이프의 산삼배양근생식은 강원도 오대산에서 채취한 100년근 산삼을 배양한 뒤 50여가지 친환경 농수산물로 만든 프리미엄 생식이다. 일주일에 17억원어치 이상 팔릴 만큼 인기 제품.

한달분 생식을 먹으면 산삼 2뿌리 분량을 섭취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는다고. 동물실험 결과 항암효과와 면역력 증강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풀무원건강생활도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풀무원 생식순’을 내놓았다. 체내 중금속 배출을 돕고 장과 간을 보호하는 식물성 원료를 쓴 게 특징.

알로에마임은 알로에를 원료로 한 자연생식을, 엘트웰은 허브와 발아상태의 새순 등 65가지 원료로 만든 ‘허브 순생식 프리미엄’을, 한국인삼공사는 6년근 홍삼을 원료로 한 ‘홍삼수라’ 생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롬라이프 김종운 마케팅 팀장은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좋은 원료, 기능이 들어간 제품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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