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인터넷 표준화 LG-인텔 손잡는다

  • 입력 2004년 11월 15일 00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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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인 미국 인텔사와 손잡고 휴대인터넷의 표준화에 나선다.

LG전자는 김쌍수(金雙秀) 부회장이 15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인텔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레이그 배럿을 만나 휴대인터넷 사업의 표준화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 휴대인터넷 서비스의 표준인 ‘WiBro’와 광대역 무선접속기술인 ‘Wireless Man’의 완벽한 호환을 위한 표준화 활동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인텔 솔루션을 적용한 휴대인터넷 단말기 및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휴대인터넷은 언제 어디서나 이동 중에서도 고속으로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로 2006년 상반기 상용화될 예정이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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