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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0월 13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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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건설교통부와 주택공사에 따르면 주택공사 사장추천위원회는 사장 공모에 응한 29명 가운데 자체 심사를 거쳐 지난달 24일 5명을 선정해 건교부에 추천했고 건교부는 이를 3명으로 압축해 다시 청와대에 전달했다.
경합을 벌이고 있는 후보 3명 가운데 정해주 전 국무조정실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이, 한행수 전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는 민간기업 경영 경험이, 이희옥 전 주공사장은 내부 출신이라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교부 당국자는 “주택공사 사장 자리가 두 달 넘게 공석이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 주안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택공사는 김진 전 사장이 7월말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된 이후 현재 부사장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김광현기자 kk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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