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국민銀질의 받은적 없다”

  • 입력 2004년 8월 31일 18시 20분


국민은행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 여부를 둘러싼 금융감독원과 국민은행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국민은행과의 사전협의 사실을 공식 부인했다.

국민은행은 그동안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주요 근거로 국세청과의 사전 협의설을 거론해 왔다.

국세청은 국민은행과 국민카드의 합병과 관련해 국민카드가 설정하지 않은 대손충당금(貸損充當金)을 합병 이후 설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국민은행에서 직접 질의한 사실이 없다고 31일 발표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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