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재벌家 아만다 허스트, 국내 화장품 광고모델 계약

  • 입력 2004년 8월 18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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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에스콰이어, 코스모폴리탄 등 100여개의 언론사를 거느린 미국 언론재벌 허스트 가문의 아만다 허스트(20)가 한국의 LG생활건강 이자녹스의 광고모델로 한국 소비자를 만난다.

LG생활건강은 9월부터 리뉴얼되는 이자녹스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아만다와 1년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모델료는 5억원.

아만다는 허스트사(社)의 창업주인 윌리엄 란돌프 허스트의 증손녀이자 현 허스트사 이사회 멤버인 조지 란돌프 허스트 주니어의 질녀로 보스턴대 저널리즘학과에 재학 중이다. 미국 유럽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하면서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1995년 나온 이자녹스는 프랑스풍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유지해 왔으나 올해 9월부터 젊고 도전적이며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하게 된다”며 “새 이자녹스 브랜드의 콘셉트에 아만다가 적격”이라고 설명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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