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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21일 18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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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은 21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원내대표, 이희범(李熙範) 산업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회의를 갖고 구조개선자금 4000억원, 소상공인 지원자금 1000억원, 창업자금 600억원, 수출금융자금 400억원 등 정책자금 지원을 6000억원 늘리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은 당초 2조4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열린우리당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은 회의 뒤 “자금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 보증공급을 3조원 확대하고 시설자금 및 운전자금 등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금리를 현 4.9∼5.9%에서 0.5∼1%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당정은 중소기업 사업전환 특별조치법을 제정해 중소기업의 사업 전환 절차를 줄이고,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원자재구매 지원자금 2000억원과 원자재구매자금특례보증금 1조원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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