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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4월 5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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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각 시중은행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200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사외이사를 포함한 임원 27명에게 1인당 평균 3억3800만원을 지급해 시중은행 가운데 최고 기록을 차지했다.
8개 시중은행 중 임원 평균 연봉이 가장 적은 곳은 우리은행으로 사외이사를 포함한 임원 18명이 평균 1억3700만원을 받았다. 두 은행 간의 연봉격차가 약 2.5배에 이르는 셈.
국민은행에 이어 연봉이 가장 많은 은행은 제일은행과 한미은행으로 각각 3억1500만원 3억700만원이었다.
신한은행은 등기이사와 집행임원 14명에게 1인당 평균 2억4600만원을 지급했으며 △외환은행 2억1300만원 △하나은행 1억5700만원 △조흥은행 1억58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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