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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10일 1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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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와 가평군 등 수도권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작목반원들의 손놀림이 분주해졌다.
지난달 20일경부터 나오기 시작한 고로쇠 수액은 이번 주말이 절정. 수액은 25일이면 거짓말같이 자취를 감춘다. 경기도는 올해 488ha, 1만1000여 그루의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채취를 허가했다.
해발 500∼1000m 고지대에서 자생하는 단풍나무과의 활엽수인 고로쇠의 수액은 뼈에 이롭다고 해 골리수(骨利樹)라 불린다.
마그네슘과 칼슘 당분 등을 함유하고 있어 약간 단맛이 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가 높아지는 것이 특징. 민간에서는 위장병과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목반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이달 말이면 판매물량이 동이 난다. 가격은 4.5L 1만5000원. 9L 2만5000원, 18L 5만원선. 현지 판매는 물론 전화로 주문하면 택배해 준다. 주문량과 상관없이 택배비는 받지 않는다.
남양주=이재명기자 egija@donga.com
| 경기도 내 고로쇠 작목반 | ||
| 지역 | 작목반 | 전화(031) |
| 남양주 | 수동면 내방2리 | 591-9389 |
| 〃 외방2리 | 591-6277 | |
| 〃 외방3리 | 592-8885 | |
| 〃 수산2리 | 591-6408 | |
| 〃 지둔2리 | 592-6102 | |
| 오남읍 팔현리 | 575-1359 | |
| 양평 | 단월면 석산1리 | 773-0159 |
| 가평 | 축령산 고로쇠작목반 | 585-8959 |
| 명지산 고로쇠작목반 | 582-048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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