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은 ‘주총의 날’…삼성계열사등 46개사 동시에

  • 입력 2004년 2월 22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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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된다. 특히 27일에 삼성전자 등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동시에 정기 주총을 연다.

22일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이번 주(23∼28일)에 거래소 상장법인인 케이지케미컬과 코스닥 등록법인인 이지클럽 및 한국스템셀을 시작으로 12월 결산법인 54개사가 정기 주총을 개최한다.

27일은 삼성그룹 계열사 11개를 포함한 46개사가 동시에 주총을 개최해 ‘주총의 날’이 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 주총에는 참여연대가 200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참석키로 해 격론이 예상된다. 참여연대측은 이미 “정치자금 제공과 관련한 이사의 재선임에 대해 문제 삼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21일까지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상장법인 4개사, 코스닥법인 4개사가 주총을 마쳤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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