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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1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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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일 "외국기업의 투자유치와 고용창출 등을 위해 강북에 20만"<30만평 규모의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현재 부지 물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상반기 중 부지 선정과 함께 유치할 산업과 개발방식 등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시는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기업에는 1000평 이상 63필지의 시유지를 50년, 국내기업은 5년간 장기로 임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 외국 투자기업에 고용 보조금과 교육훈련비를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외국인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한 관계법령의 개정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서울시 정순구(鄭淳九) 산업지원과장은 "서울은 땅 값이 비싸고 각종 규제가 심해 외국기업의 투자에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며 "서울의 산업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는 첨단산업을 위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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