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휴대전화는 보석"…WSJ-포천등 호평 잇달아

  • 입력 2003년 11월 13일 17시 53분


LG전자의 휴대전화기에 대한 해외 언론의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월 스트리트 저널 최근호는 ‘네트워킹’면 톱기사로 LG전자 휴대전화 사업의 급성장 비결을 보도했다. 이 잡지는 “‘떠오르는 별(Rising Star)’인 LG전자는 이동통신사업자와의 성공적 제휴로 휴대전화 판매량이 2년 만에 세계 10위에서 5위로 뛰었다”고 소개했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최근호에서 LG전자가 미국에서 내놓은 카메라폰(LG-VX6000)을 올해 말 선물로 가장 인기를 끌 제품으로 선정하면서 ‘주머니 속 보석(Pocket Jewelry)’이라고 소개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7월 이 제품을 ‘금주의 제품(Gadget of the Week)’으로 소개한 바 있으며 비즈니스위크 최근호는 카메라폰 특집을 내면서 이 제품을 대표모델로 내 세웠다.

LG전자 해외마케팅담당 서기홍(徐淇洪) 부사장은 “고성능 경쟁에 돌입한 휴대전화 시장에서 LG전자가 한발 앞선 제품을 내놓은 게 주효했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으로 ‘LG’의 이름값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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