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멋]“테이크아웃 도시락 나들이가 편해요”

  • 입력 2003년 10월 20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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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 시원한 바람.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자. 음식을 포장해갈 수 있는 테이크아웃 음식점에 들르면 도시락 걱정을 덜 수 있다. 사진제공 파파이스

맑은 하늘, 시원한 바람. 가족과 함께 가을 나들이를 떠나보자. 음식을 포장해갈 수 있는 테이크아웃 음식점에 들르면 도시락 걱정을 덜 수 있다. 사진제공 파파이스

나들이에 빠질 수 없는 게 먹을거리. 시원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은 나들이의 재미를 더해준다.

도시락 준비가 성가시면 떠나기 전 테이크아웃 음식점에 들러보자.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없는 다양한 음식을 나들이에 알맞게 포장해주기 때문에 편리하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델쿠치나는 불고기 치킨 참치 등과 야채를 넣은 샌드위치를 4500∼5500원 정도에 판매하고 있다. 또 야자유로 맛을 낸 치킨요리 ‘폴리네시안 치킨’(2500원), 양배추로 싼 햄버거 ‘캐비지롤’(2500원), 매콤한 ‘허브 치킨 윙’(1500원) 등도 야외에서 가볍게 즐기기 좋은 메뉴다. 02-310-1208

패밀리레스토랑 스카이락의 전국 52개 매장에서는 치킨 오징어튀김 감자요리 등 다양한 테이크아웃 메뉴(1800∼8900원)를 살 수 있다. 02-3442-0990

마르쉐가 운영하는 테이크아웃 전문점 까페아모제는 유기농 야채 등으로 만든 가을 나들이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어른용 메뉴(3, 4인분, 4만5800원)는 소시지케밥 골든롤 라자냐 샐러드 치킨롤 등이 들어 있다. 어린이용(3, 4인분, 3만9800원)은 소시지 버터콘 통감자 샐러드 치즈버거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다. 02-539-1871

파파이스는 치킨 샌드위치와 닭가슴살로 만든 ‘버팔로 포보이 샌드위치’ 등의 테이크아웃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샐러드와 음료를 포함해 9800원.

푸이익스프레스(02-579-5005)는 중국식 퓨전 요리를 테이크아웃 메뉴로 내놨다. 조선호텔이 운영하는 테이크아웃 매장인 인더키친(02-536-1460)은 샐러드(1500∼2500원)와 샌드위치(7000∼8000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www.tgif.co.kr)는 피크닉이나 칵테일 파티 등에 적당한 메뉴를 추천해주고 포장 용기에 음식을 싸준다. 30∼40명 이상의 야외 행사를 위한 음식주문도 받는다. 칵테일 파티는 1인당 3만∼3만5000원, 바비큐 파티는 1인당 4만5000∼5만원 정도가 든다.

박 용기자 par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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