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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0월 7일 22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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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7일 KAI의 대주주사인 삼성테크윈 및 현대자동차와 ‘대한항공이 대우종합기계의 KAI 보유 지분을 인수하고 유상증자를 통해 KAI 지분의 과반 이상을 취득해 KAI에 대해 경영권을 행사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달 중 대우종합기계와 본 계약을 체결하고 KAI 지분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8월 대우종합기계가 갖고 있는 KAI 지분(보통주 지분 33.3%, 2596만주)을 인수키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KAI는 99년 10월 삼성항공, 대우중공업, 현대우주항공 등 항공 3사가 빅딜을 통해 동등 지분으로 총 2892억원을 현물 출자해 출범한 항공 통합법인.
홍석민기자 sm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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