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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18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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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종업원 1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135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3.3%가 1999∼2002년 인력을 감축한 적이 있으며 이 중 53.7%(복수 응답)는 명예퇴직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예(희망)퇴직 다음으로는 정리해고(17.9%), 아웃소싱(16.4%), 계열사 전출(5.2%), 휴직(5.2%) 등을 활용했다.
기업들은 인력감축을 회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신규인력 채용 연기 및 중단’(39.4%)을 가장 선호했고 ‘임금 동결과 비용절감 노력’(22.4%)이 뒤를 이었다.
앞으로의 인력감축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고려 중’과 ‘감축 예정’이라는 답변이 각각 21.3%와 6.4%였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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