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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8월 7일 18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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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산측은 7일 “당초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본사 사옥에서 지내기로 했던 노제는 안하기로 했으며, 운구차는 영결식이 끝난 뒤 경기 하남시 창우리 선영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결식에서는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당긴 영상물이 상영되며 손길승 전경련 회장, 박홍 서강대 이사장, 도올 김용옥의 추모사가 있을 예정이다.
현대아산측은 또 금강산 현지에서 치러지는 추도식 행사 참가를 위한 남측 방문단의 방북일자가 당초 10, 11일 이틀에서 11일 하루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측은 추도식과는 별도로 7일 오후 금강산 김정숙 휴양소에서 자체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호경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방종삼 금강산국제관광총회사 총사장 등이 참석했다.
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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