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외환보유액 1329억달러 기록

  • 입력 2003년 8월 3일 18시 02분


한국은행은 7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1329억600만달러로 6월말에 비해 12억4600만달러 증가했다고 2일 발표했다.

한은은 유가증권(채권)의 이자와 매매 이익, 예치금 이자 등 외환 운용 수익이 늘면서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1126억달러, 예치금 196억달러,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즉시 인출이 가능한 대외 준비 자산(IMF포지션) 6억9000만달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세계 각국의 외환보유액은 6월 말 기준으로 일본이 5456억달러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3465억달러, 대만 1767억달러 순이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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