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건축허가 4197만평 사상최대

  • 입력 2003년 1월 30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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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동산경기 호황의 영향으로 건축허가 면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은 1억3873만㎡(4197만평)로 2001년에 비해 무려 42% 증가, 역대 최대치였다.

건축허가 면적은 93년 1억1779만㎡로 정점에 올라 97년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외환위기가 터진 98년에는 5096만㎡로 뚝 떨어졌다.

이후 경기 회복과 함께 허가면적도 99년 7253만㎡, 2000년 8106만㎡, 2001년 9772만㎡ 등으로 회복세를 보여왔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5732만㎡로 19.8%가 늘었고 △상업용이 4986만㎡로 92.6% △공업용이 1537만㎡로 13.5% △문교·사회용이 749만㎡로 35.3%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착공면적도 1억514만㎡(3180만평)로 48.6% 급증,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용도별로 △주거용 20.7% △상업용 89.1% △공업용 40.5%가 각각 증가했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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