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매년 물가 목표를 설정하면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통화정책을 운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한은 관계자는 “3년 정도의 중기적인 인플레이션을 염두에 두고 통화정책을 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중기 목표 설정은 각 경제 주체의 인플레 기대심리를 낮춰 궁극적으로 적정 수준에서 물가를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장기 물가안정목표제를 시행 중인 나라는 뉴질랜드 캐나다 독일 등이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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