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만들기 주식신탁' 랜드마크 새 상품 판매

  • 입력 2003년 1월 5일 1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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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30만원씩 투자해 1억원을 만들려면 얼마나 걸릴까. 정답은 어디에 투자하느냐에 따라 다르다.

랜드마크투신운용에 따르면 돼지저금통에 돈을 모으면 27년, 5% 수익을 내는 상품에 넣으면 17년,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13년이 걸린다. 이는 과거 한국 증시의 데이터를 시뮬레이션 한 결과이다. 앞으로도 반드시 이렇게 된다는 법은 없지만 적은 돈을 달마다 투자하는 ‘적립식 투자’의 장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윤창선 랜드마크투신운용 마케팅전략팀장은 “시뮬레이션 결과 목표 금액을 미리 정하고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경우의 수익률이 더 높았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새해 선보인 ‘랜드마크 1억 만들기 주식신탁’은 적립식 투자와 목표 금액 설정 방식을 결합한 상품. 고객은 목표 금액과 목표 기간(최저 3년 이상)을 원하는 대로 정할 수 있다. 목표 금액이 달성되면 원금과 수익금이 자동적으로 예금으로 전환된다. 국민은행에서 판매하고 있다.신석호기자 ky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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