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기관 정보화, 특허청 1위 여성부 꼴찌

  • 입력 2002년 12월 26일 18시 23분


중앙행정기관 중 정보화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특허청, 가장 미흡한 곳은 여성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26일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제20차 정보화추진위원회를 열고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공공부문 정보화사업 및 중앙행정기관 정보화 수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특허청이 100점 만점에 88.82점을 받아 평가 대상이 된 43개 중앙행정기관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정보통신부와 조달청이 각각 87.14점과 86.1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저 점수를 받은 기관은 40.51점의 여성부.

중앙행정기관들의 정보화 수준 종합평균점수는 70.64점으로 지난해 61.34점보다 9.3점 높아졌다.다음은 정보화추진위가 발표한 43개 중앙행정기관의 정보화 수준 등급이다. ▽A등급(80점 이상)〓농림부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조달청 특허청 ▽B등급(70점 이상 80점 미만)〓재정경제부 교육인적자원부 통일부 외교통상부 법무부 국방부 행정자치부 과학기술부 문화관광부 산업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건설교통부 기획예산처 국세청 병무청 기상청 농촌진흥청 중소기업청 식품의약품안전청 철도청 해양경찰청 ▽C등급(60점 이상 70점 미만)〓노동부 법제처 국가보훈처 대검찰청 경찰청 산림청 ▽D등급(50점 이상 60점 미만)〓국정홍보처 통계청 문화재청 청소년보호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E등급(50점 미만)〓여성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중앙인사위원회공종식기자 k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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