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회장, 중국 신차발표회 참석

  • 입력 2002년 12월 22일 18시 49분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23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자동차(北京現代汽車)의 EF쏘나타 첫 차 생산 및 신차발표회 참석을 위해 22일 현지로 떠났다.

정 회장은 신차발표회 등에 참석해 중국 정부 고위 인사와 만나고 중국시장 판매전략 등을 점검한 뒤 24일 귀국할 예정.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北京汽車)가 50 대 50으로 합작한 베이징현대차는 EF쏘나타 첫차 생산을 시작으로 내년 3만대, 2005년 20만대, 2010년 50만대 규모로 생산규모를 늘릴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초기 투자비 1억달러를 포함 2005년까지 4억3000만달러, 2010년까지 총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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