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 日도요타 모델 추가 수입

  • 입력 2002년 12월 12일 18시 15분


렉서스를 수입 판매하는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이르면 2004년부터 도요타 브랜드의 자동차를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다. 아발론, 캠리, 코롤라 등 이미 한국인에게도 익숙한차종들이 수입될 전망.

10일 한국토요타는 “한정된 렉서스 차종으론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판매 차종을 도요타 차량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입 시기는 내후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의 한 개인 수입차 판매상은 “세 차종의 일본 현지가격은 200만∼330만엔”이라며 “렉서스의 국내 판매가격이 일본 현지보다 1.5배가량 비싼 것을 고려할 때 이들 차종의 국내 가격은 3000만∼5000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요타는 현재 렉서스 전체 8개 모델 중 LS430, GS300, ES300, RX300, IS200, SC430 등 6개 모델을 판매하고 있으며 BMW코리아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각각 22개와 18개 모델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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