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2년 12월 11일 17시 5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쌍용차는 11일 중국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 장링(江玲)자동차와 50 대 50으로 생산법인을 설립하는 본계약을 내년 1월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합작형태는 현물출자 없이 기술이전의 대가로 지분의 50%를 받는 기술투자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쌍용차측은 그러나 “합작공장 설립은 국내 채권단의 동의와 중국 중앙정부의 승인을 얻어야 가능하다”며 “이런 모든 절차가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부터 중국 현지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중국 중소 자동차메이커인 장링자동차는 포드와 이스즈와도 합작법인을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