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예비심사 5개사 승인

  • 입력 2002년 11월 13일 18시 11분


코스닥위원회는 13일 코스닥 등록을 위해 예비 심사를 신청한 13개 업체 가운데 5개 업체의 등록을 승인했다. 승인된 기업은 에이스디지텍 대화제약 한국오발 케너텍 코어세스이다. 바이오니아 동양선물 와이엔텍은 재심의 판정을 받았으며 세스넷 씨앤드에스마이크로웨이브 다이알로직코리아 대호산업 등 4개 업체는 보류됐고 한컴테크는 기각됐다.

에이스디지텍은 대주주인 오성LST 윤승광 대표가 에이스디지텍의 대표를 사임한 후 새로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사외이사를 두는 조건으로 승인돼 눈길을 끌었다. 또 관계사에 대한 담보제공이나 지급보증 대출의 합계가 에이스디지텍 자기자본의 10%를 넘지 못하도록 했다.

코어세스와 에이스디지텍은 공모를 거치지 않고 12월 바로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나머지 승인된 업체는 2003년 1월 이전에 공모를 마치고 늦어도 내년 2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전망이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