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여신 美론스타에 팔려

우리은행 자회사인 한빛여신(대표 천현국)이 미국계 투자 펀드인 론스타에 4000억원대에 팔린다.

우리은행은 31일 전체 채권단으로부터 한빛여신 지분과 채권 등의 일괄 매각을 골자로 한 매각안에 대해 서면동의를 받아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론스타는 △전체 채권단 보유 채권 1조2439억원을 3500억원에 △우리은행이 보유한 한빛여신 주식 7825만주(액면가 기준 3912억원)와 전환사채를 500억원에 각각 매입해 한빛여신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