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단신]현대백화점 “정치개입 없어”

  • 입력 2002년 9월 23일 18시 46분


㈜현대백화점(대표이사 이병규·李丙圭)은 23일 국내 정치권의 환경 변화와 관계없이 기업 경영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정몽준(鄭夢準) 의원의 대통령선거 출마 선언과 관련해 정치적 외풍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청호(慶淸浩) 현대백화점 기획실장은 “국내외 투자자 및 소액주주 등에게서 정치권 변화와 관련해 확실한 입장을 밝혀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이 사장이 이번 선거에 관여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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