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조사업체인 해리스 인터랙티브가 미국내 직장인 305명과 인사담당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24%가 쇼핑을 ‘업무 외의 목적으로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로 꼽았으며 23%가 투자정보나 스포츠소식과 같은 뉴스검색을 들었다. 그 다음은 외설물감상(18%) 게임·도박(8%) 경매(6%) 등의 순이었다.
한편 경영자들은 인터넷으로 인한 생산성 하락을 막기 위한 방안을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었다. 고용주의 4%만이 회사 내 인터넷망의 뉴스서비스 접속을 차단하고 있었으며 78%는 외설물, 47%는 게임·도박, 20%가 쇼핑·경매 사이트에 대한 직원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성엽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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