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올해 1∼3월 19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조사와 방문상담 등을 통해 경영애로사항을 수집 종합한 ‘중소기업현장보고서’를 25일 발간했다.
가장 심한 어려움으로 ‘구인’을 꼽은 기업은 26.4%였다. 이어 △자금 20.7% △법과 제도 15.5% △세제 9.9% △규제 7.3% 등이었다.
중소기업들은 예년에는 주로 자금난과 판매난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충남의 한 금속업체 관계자는 “생산인력 부족으로 밀려드는 수출 주문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무리한 작업으로 사고가 잦을 뿐만 아니라 불량품 발생률이 높아져 신용도가 실추될 위기”라고 말했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