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패스는 한국과 외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한 KT의 통신망으로 해외에 나간 한국기업이나 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이 64K∼155Mbps의 다양한 속도로 음성 및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한다.
KT는 올해 서비스 제공지역을 프랑크푸르트 모스크바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등 10개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정승 글로벌사업단 팀장은 “해외 유력 통신업체들이 한국에 진출하기 전에 국제 데이터 서비스 시장을 장악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기업이 글로벌패스를 채택할 경우 지금보다 30%이상 싼 통신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