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1년 12월 21일 17시 23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21일 대우차에 따르면 라노스와 레간자 매그너스를 생산하는 부평공장은 21일부터 , 레조와 라노스를 생산하는 군산공장은 22일부터 한시적인 휴업에 들어가 내년 1월2일까지 공장가동을 하지 않는다.
대우차 관계자는 17일부터 협력업체들로부터 부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으나 연말연시 판매를 위한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있어 부평공장의 가동을 한시적으로 멈추기로 했다 고 설명했다.
다만 창원공장과 부산 버스공장, 군산공장 트럭 생산부문은 24일부터 내년 1월까지 휴업하되 26∼28일에는 가동키로 했다. 특히 마티즈를 생산하는 창원공장은 당초 예정에 없던 특근(22일)에 나서는 등 재고량 유무에 따라 연말에 차별적인 공장가동을 할 방침이다.
한편 임·단협 노사합의안이 노조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현대차는 연말까지 생산을 계속하고 내년 1월 1∼2일에만 쉬기로 했다.
<김동원기자>daviskim@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