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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의원은 이날 해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그 돈은 김 총재가 요구한 것이 아니라 내가 대우 상무로 있을 때 김 회장에게 요청해 전달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전화 통화에서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정치자금을 전달했는데 돈 액수는 한 번에 2억∼3억원가량으로 모두 합해 8억∼9억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인이 월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7∼8평 규모의 서재가 돈 상자로 가득 찼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엄청나게 과장된 것이다. 평생 그런 돈을 본 적이 없어 그렇게 생각했던 모양이다”고 해명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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