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 소식…TGI프라이데이 등

□패밀리 레스토랑 TGI 프라이데이스는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점에서 ‘2001 아시아 바텐더 챔피언십’ 행사를 갖는다. 프라이데이스는 매년 연말 전세계 최고의 바텐더를 뽑는데 이번 행사는 아시아 지역 예선.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7개국을 대표하는 바텐더들이 참가해 칵테일 쇼 등을 펼치고 가면댄스 파티 등의 행사도 열린다.

□윤윤수 휠라코리아 사장은 최근 ‘삼성증권 fn 아너스 클럽’ 광고 출연료로 받은 전액 200만원으로 전통 스쿠터를 구입해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를 통해 장애인 30명에게 전달했다. 윤사장은 96년에도 1급 중증장애인들에게 1억 4000만원 상당의 전동 스쿠터를 장애인들에게 기증했다.

□외국계 담배회사로는 처음으로 국내에 담배제조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한 영국계 BAT코리아는 9월중 1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한다. BAT사의 담배는 던힐 켄트 피네세 등이다.

□한국코카콜라보틀링사의 마크 클라크 사장은 지난 여름 가뭄이 심한 경기 포천군에 먹는 샘물 ‘순수 100’ 1920박스(920만원 상당)를 전달, 가뭄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경기도 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유니레버코리아(대표이사 이재희)는 3월부터 8월까지 도봉산∼온수 구간을 운행하는 7호선 전철 8량 객차에 ‘움직이는 미술관’을 설치 운영한 것과 관련 최근 고건 서울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특송물류업체인 TNT익스프레스코리아(대표 김중만)는 1일부터 배달업무를 맡은 전 직원에게 무선정보 송수신 단말기 ‘팀패드(Teampad) 7100’을 지급했다. 고객의 물품 픽업 의뢰가 있을 경우 현장에 있는 직원의 팀패드에 자동 전송되는 등 주문과 배달이 빨라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