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의 경우 충남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건설공사와 관련해 부당 설계로 18억1900만원을 낭비하는 등 87건에 216억6000만원을 낭비했고,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교량구간의 소음·진동방지용 도상매트를 환경영향평가 결과와 다르게 설계해 18억6700만원을 낭비하는 등 37건에 212억4000만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그는 이 밖에 △건설교통부 164억1000만원 △철도청 110억9500만원 △한국수자원공사 61억9400만원의 예산을 낭비해 감사에서 지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