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삼양사 합작 '휴비스' 공식출범

  • 입력 2000년 10월 31일 18시 30분


SK케미칼과 삼양사가 절반씩 지분을 출자한 화섬회사 ‘휴비스’가 1일 공식 출범한다. 이에 따라 자본금 2500억원, 자산 7000억원, 매출 1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폴리에스테르 생산업체가 탄생하게 됐다.

휴비스는 지난달 31일 양사의 시스템 통합 및 인력 재배치 등의 작업을 모두 끝내고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비스는 현재 폴리에스테르 장―단섬유, 고상칩 등 3개인 사업분야를 앞으로 고부가가치 신섬유 스판덱스 산업용 자재 등으로 다각화할 계획이다. 또 내년 말까지 매출 1조1642억원, 경상이익 800억원을 달성하고 현재 180%인 부채비율을 2003년말까지 60%로 낮출 계획이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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