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30일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아시아인으로서는 히로유키 요시노 일본 혼다자동차 사장에 이어 두 번째로 자동차 산업 공헌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내년 2월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전미 자동차 딜러협회(NADA) 주최 연례회의 때 거행된다.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1939년 자동차 관련 업계 지도자들이 뉴욕에서 설립한 것으로 지금까지 매년 자동차 산업발전에 기여가 큰 인사 5, 6명을 시상해왔으며 역대 수상자 가운데는 미 포드사의 헨리 포드 사장, 크라이슬러사의 레스터 콜버트 사장, 리 아이아코카 사장 등이 포함돼 있다.
<하임숙기자>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