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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9월 27일 1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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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스틸닷컴의 김종현대표는 “코오롱그룹의 창업투자회사인 아이퍼시픽파트너스가 애니스틸유로에 250만달러(약28억원)를 투자해 지분의 10%를 매입하고 국내 철강업체 4개사도 같은 조건으로 100만달러(약 11억원)를 투자키로 했다”고 말했다.
애니스틸닷컴은 철강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거래하고 있는데 다음달 2일부터 국제적인 상거래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애니스틸유로는 5월 애니스틸닷컴과 유럽의 철강유통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프랑스의 쟈켓인더스트리 등 7개 현지업체가 공동설립한 전자상거래업체로 앞으로 참여기업 거래의 대부분을 애니스틸닷컴에 맡기기로 했다. 애니스틸닷컴 관계자는 “최근 애니스틸 라틴아메리카 설립을 마친데 이어 호주 철강유통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이메일 메탈스 그룹과 애니스틸호주도 설립키로 하는 등 철강 유통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