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重, 日서 BW40억엔 프리미엄 150%로 발행

쌍용중공업이 한누리증권을 주간사로 지난 11일 일본에서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 40억엔을 150%가량의 프리미엄으로 발행했다.

이번에 발행된 BW의 조건은 2년 만기에 표면금리 0%, 만기보장수익률 4.95%이다.

40억엔의 사채대금은 14일까지 전액납입되며 이번 해외BW는 룩셈부르크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한누리증권은 “쌍용중공업의 쌍용자동차 매각이후 지속적인 구조조정 추진 등으로 경영전망에 대한 신뢰가 쌓여 유리한 조건으로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