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는 31일 현대증권 등 5개 현대 계열사와 조선생명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12월 중순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6대 부실생보사 중 양해각서를 체결한 곳은 7월 국민생명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현대파이낸스 현대캐피탈 울산종합금융 현대해상화재보험 등 5개 계열사 공동으로 조선생명을 인수합병(M&A) 방식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앞으로 자산부채 실사를 거쳐 순자산부족분의 50%를 투자한다.
〈정경준기자〉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