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당초 현대 금융계열사에 대한 검사를 13일부터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이날 현대투신운용부터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대투신운용은 10조원을 돌파한 바이코리아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의 판매는 현대증권에서 맡고 있다.
금감원은 현대투신운용을 필두로 내주말께부터 현대증권에 대한 검사에 나서며 현대투신,현대해상 등 다른 금융계열사 검사도 다음달초까지 계속한다.
이번 특검에서 금감원은 금융계열사의 돈이 현대의 다른 계열사로 탈.불법적으로 흘러들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