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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21일 1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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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통이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것을 예상하고 실권주를 인수해 지분을 높이려던 SK측의 기대가 무산되면서 양사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SK는 한통의 유상증자 참여 결정에 대해 “공기업이 눈앞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구조조정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한통측은 “유상증자 참여문제는 전적으로 주주의 고유권한”이라고 응수했다.
〈김학진기자〉jean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