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9년 1월 13일 19시 1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북한측과 금강산사업 문제를 협의하고 13일 낮 귀국한 김윤규(金潤圭·현대건설사장)현대남북경협단장은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강산개발사업권은 북한이 이미 현대에 독점권을 준 것이며 독점권료 지급 지연으로 금강산관광이 중단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임을 북한측과 재확인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김단장은 “북한이 금강산 일대에 개발할 온천 호텔 스키장 등 각종 위락편의시설에 대해 최소한 30년 이상의 독점권을 현대에 주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