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출원 PC로 「톡톡」…전자시스템 「특허넷」개통

  • 입력 1999년 1월 6일 19시 19분


특허청은 안방에서 PC를 이용, 특허 실용신안 의장 상표출원 등을 할 수 있는 전자출원 시스템인 특허넷을 6일 개통했다.

전자출원을 이용하려면 인터넷 주소 kiponet.kipo.go.kr에 들어가 출원인 등록신청서와 전자문서 이용신청서 등 두가지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신청서를 작성, 도장을 찍어 우편으로 특허청에 보내야 한다.

특허청에서는 신청양식을 검토해 특허넷 접속을 위한 ID와 패스워드 및 전자출원 소프트웨어를 우편으로 보내준다.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모든 비용은 무료.

우편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도장을 지참, 특허청 대전청사 또는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도 된다.

특허청에서 받은 전자출원 소프트웨어를 전화선 등이 연결된 일반 PC에 설치하면 전국 어디서나 출원이 가능하다.

전자출원을 하면 서면출원보다 수수료가 훨씬 적게 든다. 특허수수료는 1백장 기준으로 서면출원 때 31만9천원이 드나 전자출원 때는 21만원 적은 10만9천원이 든다. 실용신안 비용도 21만8천원에서 9만2천원으로 줄어든다. 042―481―5192, 02―568―6079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