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수출입금융 33억달러 지원…수출대책반 주내 가동

입력 1998-09-08 19:57수정 2009-09-2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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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주 안으로 관계부처와 금융 보증기관으로 구성된 수출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수출을 건별로 개별심사, 수출 가능성이 높을 때는 금융지원 등 예외를 허용해주기로 했다.

수출비상대책반이 추천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재 5백억원으로 한정된 신용보증 및 수출보험한도의 예외가 허용되고 1백80일 이상 대규모 외상수출환어음(DA)도 선별 매입해줄 방침이다. 중소기업 구조개선자금 5천3백억원을 수출신용장 수출계약서를 보유한 잠재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수출입금융에 배정된 가용외환 53억달러 중 미집행분 33억달러를 연내에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

박태영(朴泰榮)산업자원부장관은 8일 산자부 대회의실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의 하반기 수출대책을 보고했다.

박장관은 “4개월 동안 총력수출 체제를 펼쳐 마이너스 성장을 면하겠다”고 보고했다.

김대통령은 “제조업 위주의 공산품 수출에만 국한하지 말고 농산물 정보통신 해외건설 환경 문화산업 등 비제조업 분야 수출도 본격화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농림부 건설교통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련부처와 유관기관을 수출우선 체제로 전환시켜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매월 대통령에게 결과를 보고할 계획이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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