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10개사 퇴출로 소액주주 피해 막대

  • 입력 1998년 6월 18일 17시 11분


퇴출기업 명단에 포함된 10개 상장사의 주식을 소유한 소액주주들은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게 됐다.

증권거래소는 18일 이날 전장 종가를 기준으로 현대리바트 등 10개사의 주식평가액은 1백98억원어치이며 소액주주는 6만6천1백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일합섬의 주식평가액이 가장 많은 70억원에 달하며 해태제과(39억원) 해태전자(37억원) 대한중석(13억원)등 순이다.

이들 기업은 인수-합병 등을 통해 극적 회생하지 못하는 한 빠른 시일내에 매매거래 정지→정리매매→ 상장폐지 절차를 밟을 예정이어서 소액주주들은 고스란히 그 피해를 떠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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